일제시대 때 모던보이, 모던걸 등의 문화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영화로도 나왔고 일제시대 당시의 경성의 화려한 도시, 그 당시의 문화와 관련이 있지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7년 모던걸, 모던보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모던걸, 모던보이의 등장은 퇴폐적인
개인들의 출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자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고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스타일(의상, 두발, 장식, 언어, 의식 등)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하위문화로서 모던보이는 새로운 유행을 선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방국가의 근대적인 문화를 받아들인 새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을 당시 모던보이 모던걸이라고 불렀습니다.
두발이나 복장을 장발에서 단발로 자르고 한복대신 양복을 입었습니다. 파마도 했구요. 구두, 시계 등 악세사리도 했습니다.
언어는 일본어도 하고 영어도 하고 서구 국가의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연애도 지금과 같이 자유롭게 남녀가 만나는 것을 추구했고 가부장적인 전통방식은 반대했습니다.
맥주, 양주도 마시고 춤도 추고 영화와 연극도 즐기는 문화를 보였습니다. 지금하고 비슷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7년 모던걸, 보던보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모던걸, 모던보이의 등장은 퇴폐적인 개인들의 출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 새로운 세대의 등장으로 재해석됩니다.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는데 주로 의상, 두발, 장식, 언어, 의식 등의 다양한 것이었으며 하위문화로 보면 모던보이는 새로운 유행을 선도했다고 볼 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종의 서양식 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서양문화가 유행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점령하면서 서양 문화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던보이"와 "모던걸"이라는 용어는 1920년부터 1930년대에 서양식 옷을 입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당시 모던걸의 특징은 파마나 단발머리에 하얀편으로 화장을 하고 입술에는 붉은 립스틱을 발랐으며, 무릎에 닿는 투피스나 원피스를 입고 실크 스타킹에 뾰족구두를 신고 가슴에는 큰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모던보이와 모던걸은 당시 전통적인 한국의 관습과 풍속에 반대하여 선은 보거나 부모님이 짝찌어주던 결혼방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연애 풍속을 개척하였습니다. 이들은 자유로운 사랑과 결혼을 추구하며, 서로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