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장 자크 루소가 본인의 저서 '에밀'에서 얘기했던 것과 관련된질문입니다.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장 자크 루소가 본인의 저서 '에밀'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라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요. 이 말이 담고있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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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일반적으로 문명이 아닌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그 정확한 진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사회속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다 함으로써 그 철학의 본질을 유추할수 있게 해주는데 루소는 문명을 거부한 것이 아니고 자유롭고 평등하지 못한 문명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합니다.
자연철학자도 아니고 사회계약론을 쓴 민주주의자이자 사회철학자인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을때는 자연의 중층적 의미도 새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연은 서구어로 본성이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인간의 천부적 자연권인 자유와 평등의 보장을 무엇보다 강조한 것으로 볼수있으며 그는 이 말을 통해 자연의 낭만성과 야성이 아니라 평화롭고 자유로운 평등한 사회의 원형을 복원할 것을 세상에 주장한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