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변인과 대조군 설정/과학전문가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제가 과학실험을 할려고 합니다.(고등)
"화장품을 온도별로 관리를 다르게 할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더 사용가능할까" 가 실험주제입니다.
제가 계획한 실험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화장품 2개를 하나는 화장품 냉장고에 (10도)/ 하나는 실온에 두고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세균배양을 해볼려고 했는데 단순히 뭐가 더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실험을 계획하다보니 대조군,통제변인 등 과학실험에 꼭 필요한 요소가 매우 부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도로 기준을 잡았으면 나머지는 다 똑같은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실험에서 대조군을 어떻게 정하고 통제변인을 정해야하는지 감이 오지않습니다..
1.실온에서의 온도도 일정해야하나요? 2.습도같은 경우도 다 신경쓰는게 좋을까요? 매우 세세한 부분까지..
과학전문가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대조군의 온도는 일정해야합니다.
10도에서 일정하게 측정하는 것도 대조군이 될 수는 있습니다.
상온에 대한 온도도 일정 범위를 설정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지역이나 위치에따라서 상온의 정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윤도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생각하신대로 대조군의 비교평가를 위해서는 변동된 항목(여기서는 온도겠네요)이외에는 고정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지 온도차에 따른 비교데이터가 확실히 나오겠지요.
상온에서 일정한 온도로의 조절, 일정한 습도 조절 등을 일반 가정집 등에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온도 및 습도의 확인 및 기록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냉장고 외부의 표본의 경우는 일정한 시간(하루 두번, 오전/오후 중 임의로 자유로이 선택 등)에 온도와 습도 등을 기록하여 실험 보고서에 첨부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 그 보고서의 객관성 및 오차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감안이 될 것 입니다.
추가로 균류의 경우는 온도, 습도 만 변수로 가져가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만 상온 보관 표본의 경우 직사광선은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