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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치봉이는 달린다.
오늘도 치봉이는 달린다.23.09.13

안면도는 섬이 아니라 육지였다고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어느 기사에서 안면도가 원래 육지였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육지인 곳이 어떤 이유로 섬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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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3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합니다.

    안면도는 본래 태안반도에서 남쪽 바다로 길게 뻗어나온 곶(串)이었다고 합니다.

    곶은 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비교적 뾰족한 모양의 땅을 일컫는 말. 갑(岬) 또는 단(端)이라고도 합니다.

    17세기에 육지에서 분리되어 섬이 되었습니다. 섬은 안면읍의 국사봉(109m)을 제외한 대부분 산지가 구릉지대여서 조선시대에는 대규모의 목장과 농장지로 이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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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지방에서 모아진 조세를 풍선을 이용해 운송하면서부터 안면도가 역사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안면도 앞바다인 안홍량은 암초가 많고, 잦은 안개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서 유속이 빨랐습니다. 해마다 삼남지역의 조곡을 운반하던 세곡선들이 서해의 풍랑에 난파되어 인명 손실과 곡물 등이 많이 유실되는 것을 안타까이 여겨 태안반도의 안면곶을 굴착해서 섬으로 만들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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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면도는 질문자 님의 질문처럼 원래 섬이 아니었습니다. 태안반도가 길게 이어진 뭍 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선 인조때 뭍의 좁은 허리부분을 파서 운하를 만들면서 섬이 되었습니다.

    이 곳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고려시대 때부터 운하를 파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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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면도는 본래 태안반도에서 남쪽 바다로 길게 뻗어나온 곶 이었는데 17세기 육지에서 분리되어 섬이 되었습니다.

    안면도가 섬이 된 것은 삼남 지방에서 조세로 거두어들인 곡식의 조운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조선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과 남면 사이를 단절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대두되나 안면도가 태안반도와 분리된 것이 인공에 의한 절단인지, 해수에 의한 침식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운하절단설은 1872년 간행 태안읍지에 실린 태안 향리 방경잠이 감영에 물길을 뚫어서 통하게 할 것을 건의하여 섬이 되었다라는 내용의 기사 외 근거로 제시된 사료가 없으며 그 밖에 이미 조선왕조실록 광해 8년 기사에 공홍도의 안면도라는 기록이 있다는 점, 안면도와 태안반도 사이 바다의 폭은 최소 160m로 경인운하 등 태안반도 일대의 바다로 안면도 북쪽이라는 점 으로 고려와 조선시대에 운하 건설이 논의되고 굴착 공사가 시도된 곳이 현재 태안구과 서산시의 경계인 태안읍 인평리 흥인~굴포 사이의 굴포운하 계획이었다는 점 등으로 보아 신뢰성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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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안면도는 원래 육지였습니다. 안면도는 태안반도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곶(串)으로, 육지와 연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조선 인조 때인 1638년, 충청감사 김유가 안면도와 육지 사이의 바닷길을 뚫어 안면도를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안면도가 섬이 된 이유는 삼남지방의 세곡 운송을 위해였습니다. 삼남지방의 세곡을 운송하는 길은 험난하여, 안면도를 거쳐 운송하는 것이 더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안면도를 섬으로 만들면 안흥량을 지나지 않고 운송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면도가 섬이 된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 건설 사업이었습니다. 안면도와 육지 사이의 바닷길을 뚫기 위해 약 2만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고,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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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태안군 안면도는 원래 섬이 아니었고 곶(串)이었습니다. 태안반도가 길게 이어진 뭍이었는데, 조선 인조때 뭍의 좁은 허리부분을 파서 운하를 만들면서 섬이 되었습니다. 이 곳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고려시대 때부터 운하를 파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태안반도를 돌지 않고 내륙으로 운하를 파면 거친 물길과 암초를 피할수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파내어서 운하로 만들게 되면서 안면도가 섬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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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면도는 원래 육지 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안면읍은 육지로 연결되어 있던 반도였으나 인조(1623~1649) 때 삼남 지역의 세곡선(稅穀船)의 왕래를 돕기 위해 인공적으로 좁은 목을 절단하였고 이로 인해 두 지역의 가장자리의 판목이 생기고 현재의 안면도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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