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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0

삼국지에서 십상시의 난은 무엇이며 왜 일어나게 된 것인가요?

삼국지에서 십상시의 난은 어떤 사건이고 왜 일어나게 된 것인가요?

그리고 십상시의 난이 일어나서 어떤 전투가 있었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요?

그래서 십상시의 난 이후 정세는 어떻게 이뤄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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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견실한시라소니109
    견실한시라소니10923.12.10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십상시가 황제를 들고 흔들며

    각종 부정부패로 일삼자 전국에서 십상시를

    처리하기 위하여 모이는 등 함으로써

    원소와 조조가 십상시를 제거하였고 이후에 동탁이 정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후한의 정치와 권력은 십상시라 불리는 10명의 환관들이 장악, 후한 12대 황제 영제는 무능하고 병약해 심상시들의 말을 따랐고 수많은 충신들을 죽였습니다.

    십상시는 장양, 조충, 건석, 곽승, 단규, 후람 , 조절, 하운, 정광, 봉서로 이 중 봉서로는 184년 황건적의 난과 연루되어 옥에 갇혀 처형됩니다.

    189년 후한 영제의 병이 깊자 후한 영제는 십상시 중 한명인 건석과 후계자 자리를 논의하고 건석은 후한 영제의 황후 하황후의 오빠인 대장군 하진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건석의 계획은 사마 반은에 의해 하진에게 발각되고 후한 영제가 곧바로 승하하자 하진은 자신의 조카 유변을 황제로 세우기 위해 사예교위 원소에게 5000명의 군사를 주어 궁궐로 쳐들어가게 하며, 전군교위 조조와 신하 하옹, 순유, 정태 등 대신 30명도 궁궐로 들어와 태자 유변을 후한 13대 황제 소제로 즉위시킵니다.

    한편 건석은 원소의 군사들을 피해 도망가다 십상시들 중 한명인 곽승에게 살해 당하고 그 뒤 하진과 하황후는 진류왕 유협의 어머니 왕미인을 내쫓아 독살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리고 원소는 주부 진림과 노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지의 영웅들을 불러모아 십상시들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이에 십상시의 수장 장양은 하진을 죽일 계획을 세우며 이 소식을 들은 서량 자사 동탁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올라와 민지에 주둔합니다.

    189년 9월 22일 십상시들은 하태후의 명령을 위조해 하진을 장락궁으로 불러들이고 하진은 결국 십상시들과 상방감 거목에 의해 살해,

    이에 하진이 죽자 하진의 부하 오광이 청쇄문 밖에 불을 질렀고 진군교위 조조와 사예교위 원소는 500명의 군사를 이끌고 궁궐로 쳐들어가고 원소의 동생 원술도 1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참여하면서 사태는 더 커지게 됩니다.

    취화루 아래 조충, 정광, 하운, 곽승 등이 베이고 군사들은 십상시의 가족들을 모두 죽였으며 환관들도 모두 살해, 이때문에 수염 없는 사람들도 환관으로 오해받아 살해당합니다. 하진의 동생 하묘도 난입해 십상시 중 한명이던 조충을 죽이나 오광에게 가담자로 오해받아 살해당했고 하진을 살해했던 상방감 거목을 포함해 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장락궁에서 살해당해 십상시의 난으로 불리게 됩니다.

    십상시 들 중 남아있던 장양, 단규, 후람, 조절은 하태후를 납치해 가려고 하나 중장랑 노식의 참여로 실패하며 결국 이들은 황제 소제와 진류왕 유협을 제리고 낙양 북망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장양과 단규는 소제와 유협을 제리고 미신하다 하남 중부연리 민공의 습격을 받아 장양은 연못에 빠져 자결, 단규와 후람, 조절은 소제와 유협을 잃어버려 민공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후 소제와 유협은 선비 최의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원소와 조조, 왕윤, 양표, 순우경, 조맹, 포신 등의 신하들을 만나 낙양으로 향하는데 이때 민지에 주둔하던 서량 자사 동착이 사위 이유, 동생 동민과하진의 동민과 함께 대군을 이끌고 낙양으로 오고 동탁은 병권을 장악해 원소를 발해 태수로 내쫓고 하진의 어머니 무양군을 비롯해 하씨 일족을 모두 멸족시키면서 하진을 죽게했다는 혐의로 죽은 하묘의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절단해 길에 버렷습니다.

    진류왕 유협을 황제로 세우려 들고 이에 병주 자사 정원이 양아들 여포를 내세워 동탁을 막으려 하나 도리어 동탁의 부하인 중랑장 이숙의 음모 로 양아들 여포에 의해 살해당하며 동탁은 반대하던 신하 정관을 죽이고 황제 유변과 하태후를 폐위시켜 살해했으며 진류왕 유협을 후한 14대 황제 헌제로 즉위시킵니다.

    이후 한나라는 반동탁연합군을 거쳐 군웅할거 시대로 돌입하는데 하진의 며느리 윤씨는 이후 조조에게 재가했고 손자 하안도 어머니가 조조에게 재가함에 따라 조조의 양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