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를 격주로 하는데 괜찮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년 전에는 생리를 한 달 내내 해서 산부인과에 한번 갔더니 몸무게가 낮아 지방 부족으로 그런 것 같다 하셨습니다.

요즘도 체중이 좀 내려가면 현재처럼 생리를 하길래 굳이 병원 안 가는 중인데 괜찮을까요?

현재 155cm/37k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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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체중이 걱정됩니다. 155cm에 37kg이면 BMI(체질량지수)가 약 15.4로, 세계보건기구 기준 심각한 저체중(18.5 미만)에 해당합니다.

    생리 주기 이상보다 체중 자체가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 체중에서는 뇌하수체-난소 축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격주 생리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 정상 생리가 아니라 불규칙한 비정상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골다공증, 무월경, 불임 위험이 실질적으로 높아집니다.

    2년 전 진단 이후에도 체중이 크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 저체중이 지속되는 경우 단순한 식이 부족 외에 섭식장애(거식증 등) 가능성도 임상적으로 배제가 필요합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일 수 있어서, 산부인과 재방문과 함께 내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동반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생리 문제는 체중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 달에 두 번이나 생리를 겪으시는 상황이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보통 건강한 여성의 생리 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를 오가는데, 2주 간격으로 출혈이 반복된다면 이는 주기가 너무 짧아진 빈발월경이거나 혹은 생리가 아닌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나 심한 피로, 급격한 체중 변화 등으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일시적으로 무너지면 몸이 이런 신호를 보낼 수 있으니 우선은 마음을 편안히 먹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컨디션 난조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자궁 근종이나 내막 폴립 같은 구조적인 질환 혹은 배란기에 나타나는 배란혈을 생리로 오해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두세 번 이상 반복되거나 출혈량이 평소 생리 때보다 지나치게 많아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곳을 찾아 초음파 검사나 호르몬 수치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니 일상에서 기초 체온이나 출혈 양상을 꼼꼼히 기록해 두시면 진료 시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