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달에 한번 꼴로 대변 볼 시 피가 나옵니다. 치질인가요?
1달 전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나온 게 딱히 없고 깨끗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과민성 대장이다 보니 화장실을 좀 자주가는 편인데요
변을 자주 보는 날은 피가 날 때가 있습니다.
피가 날 때 항문에 뭐가 튀어나오는 것 같은? 느낌인데
찾아보니까 치핵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2~3달에 한번 꼴로 피가 나오고 있어서..
저번에 항문외과 한번 방문 했을 때 치질기가 좀 있다고 하고
약먹고 식이요법 하면 좀 나아질 거라고 했는데
그 순간만 좀 괜찮아지고 그 이후엔 또 반복입니다.
치질로 봐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제한적으로 외과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치질의 가능성은 생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치핵이 가장 의심됩니다. 치핵의 정도가 심하면 수술까지도 고려하는데, 불편감이 심하지 않다면 온수좌욕하고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만들고자 노력하면서 지내보실수 있습니다. 출혈이 반복되고 출혈양도 늘어나는 등의 상황이라면 항문외과를 다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변을 볼 때 가끔 피가 나오는 증상은 치핵(치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항문 주변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상으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도 치핵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문에 무언가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은 치핵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항문외과에서 치질 기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식이요법과 함께 약물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치핵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온수 좌욕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등의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핵이 심각한 탈항을 보이거나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해진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치핵은 경화제 주입이나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약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나 증상 치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치핵 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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