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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24

떡볶이 역사와 유래에 대해 궁금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민간식 떡볶이는 궁중떡볶이, 짜장떡볶이, 카레떡볶이등 여러 다른음식과도 결합하여 나오기도하는데 이 맛있는 떡볶이가 한식인것은 알겠는데 막상 언제부터 어디서 유래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냥 현대사회에 들어서 생긴 요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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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떡볶이가 대중화가 된 것은 한국전쟁 이후부터입니다 보통 밀가루로 만든 가래떡을 고추장을 이용해 양념을 한 이 음식은 밀가루가 풍부한 시절에 대중화가 되는데 한국전쟁 이전에는 밀가루가 귀했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이 대중화가 되기 어려웠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는데 밀 재배 면적이 넓지 않아 밀가루가 귀했기 때문에 보통 잔치 때나 되어야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수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전래가 된 것으로 당시에는 고급 음식에 속했다.처음에는 밀가루로 만든 가래떡과 자장면에 들어가던 춘장을 함께 섞어 먹다가 고추장이 추가되어 먹게 되었고 이후 고추장으로만 양념을 하게 되었습니다 쌀로 만든 가래떡을 이용해 떡볶이를 만든 것은 이후의 일이고 서울에서 유명해진 떡볶이는 전문 골목을 형성했고 197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떡볶이에 어묵이 들어가는 것은 아마도 부산에 떡볶이가 널리 알려지면서 부터라고 추정이 됩니다 항구도시 부산은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어묵공장도 부산에 있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는 모습도 다른 지역보다 빨랐고 이러한 어묵이 떡볶이와 결합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외에 계란, 라면, 치즈, 해산물 등이 추가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죠


  • 붉은쿠스쿠스251
    붉은쿠스쿠스25120.08.24

    현재 우리가 먹는 빨간떡볶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궁중떡볶이와는 유래가 좀 다릅니다. 현대 한국에서 즐겨먹는 고추장 떡볶이는 한국전쟁 직후에 개발된 음식입니다. 이전에 궁중에서 먹던 떡볶이는 간장 양념에 재어둔 쇠고기를 떡과 같이 볶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중국음식점에서 가래떡을 실수로 짜장면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떡을 먹고보니 맛이 좋아서 고추장떡볶이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고추장을 섞은 양념으로 만들었다가 이후 1970년대 라디오 "임국희의 여성살롱"이란 프로그램에서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떡볶이는 고추장을 사용해 매운 맛을 내는 고추장 떡볶이와 간장을 사용하는 궁중떡볶이로 그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원래 궁중에서 발달한 떡볶이는 간장 양념에 재어둔 쇠고기를 떡과 같이 볶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매운 맛이 아니었으며, ‘궁중 떡볶이’로 불립니다.

    떡볶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