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서도 디도스 공격이 발생 하나요? 디도스 공격으로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것인가요?
블록체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는 글을 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디도스 공격은 의도적으로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버접속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블록체인에 디도스 공격을 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과도한 트랜젝션을 발생 시키는 것인가요?
공격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죠?
암호화폐 탈취에 이용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의 디도스 공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디도스는 무의미한 더미 트랜젝션 공격으로 해당 블록체인의 원할한 서비스를 방해하고 이를 통해 경쟁상대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마비시키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트랜젝션에는 해당 자원을 확보하거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시간 공격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 공격자의 단순 공격에 의한 이익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악의적인 디도스 공격은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대중화가 되지 않는 시점에서 디도스 공격에 의한 이익이 없기 때문에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의 실제 처리 능력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DDoS 공격은 51% 공격이라고도 부릅니다. 비탈릭부테린은 이 51% 공격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PoW기반에서 PoS 기반으로 전환하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질문주신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51%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든 코인이 이 51%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51% 공격은 블록체인 전체 노드 중 50%를 초과하는 해시연산력을 확보한 뒤 거래정보를 조작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악의적인 공격자가 전체 네트워크의 50%를 초과하는 막강한 해시 연산 능력을 보유하고, 다른 일반 노드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신규 블록을 생성하여 네트워크에 전파함으로써, 다른 노드들이 정상적인 데이터가 아니라 위변조된 데이터가 포함된 블록체인을 채택하도록 만드는 공격 기법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51프로 이상의 공격에 대해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1% 공격을 성공하려면,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다른 모든 노드들의 해시 연산 능력을 합친 것보다 더 큰 해시 파워를 보유해야 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50% 이상의 해시 파워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51% 공격은 사실상 불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