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는 미약한 방사능이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사람의 몸에 미약한 방사능이 있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방사선은 사람몸에 많이 해롭다는데 그런 방사선이 사람몸에 미약하게 나마 남아있을 수있는건지 그리고 왜 멀쩡한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미약한 방사능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사능은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자연방사선은 지구와 우주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으로, 지하수나 지평면 바로 위의 공기 중에 존재하며, 바위, 토양, 물 등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방사선은 사람의 몸에 미세한 양으로 존재하며, 주로 우리가 먹는 음식, 마시는 물, 숨쉬는 공기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옵니다.
인공방사선은 핵실험, 방사선 치료, 원자력 발전소 등과 같은 인간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입니다. 인공방사선은 자연방사선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체내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사능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람의 몸은 방사능을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노출되는 방사능의 양은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다만, 고농도의 방사능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네, 사람의 몸에는 일부 미약한 방사능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사능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선으로, 지구내에서 존재하는 우주선 방사선, 지하수, 공기, 음식 등에서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 몸에도 방사성 물질이 있습니다.
바로 방사성 칼륨 K-40입니다. K-40은 칼륭의 동위원소이고 이는 지구 생성 이래 늘 있고 작은 양이지만 자연계의 어디에든 존재합니다.
또한 K-40 외에도 우라늄 및 토륨과 그 자손핵종들, 베타선 방출체인 C-14와 Rb-87, 그리고 라돈과 그 자손핵종 등도 우리 몸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방사선량의 크기는 자연방사선에 의한 배경 선량률에 비해 극히 적은 수준으로 우리 몸을 피폭에 이르게 할정도의 양이 아닙니다.
참고로 우리 몸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에는 방사선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