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상 4살 많은 나이를 줄이고 싶습니다
38년전 1남 3녀인 상황에서 어머니가 막내 남동생과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그 당시 호적엔 1남 2녀만이 올라가 있었고 첫째인 언니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그런데 보상문제때문인지 급히 당시 언니의 나이보다 한살 많은 새로운 호적(1967년생)이 생겼고 그때부터 언니는 한살 많은 새로운 호적으로 살았고 저도 자연스레 미취학 상태에서 언니의 호적(1968년생)으로 살게 되었습니다..학교는 원나이의 친구들(1972년생)과 다녔기에 늘 또래보다 4살 많은 나이로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마저 술만 드시다 초등 6학년때 실종이 된 상태에서 여기저기서 물어 고3시절 저 혼자 서울대 치대에서 나이추정 검사도 받고 대구지법원에 서류도 내 보았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나중 연세대에서도 치과 기록을 받아 제출했지만 그땐 증거불충분이란 답변을 밭았습니다..부모도 안계신 상황에서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혼자 알아보고 준비한터라 원나이를 입증하기란 어려웠지 않았나 싶습니다..지금은 호적상 49살로(실제는 45살) 결혼도하고 자녀도 있어 그리 큰 불편은 없으나 저는 죽을때까지 이 많게 되어 있는 나이로 살았고 산다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지금이라도 72년생이라는 나이를 찾고 싶고 언제 어디서든 떳떳하게 제 나이의 주민증을 내어보이는 것이 소원입니다.. 제 상황에서 나이정정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