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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가마우지166
친근한가마우지16621.08.23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의미를 알고싶어요

몇년전 산부인과에서 이것저것 검사했는데요

이형성증3단계로 재검하러 오라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까운병원에 갔는데 나라에서 하는 자궁검진이 해당이 된다해서 검사를 했습니다

2번채 했을때 정상이라해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제가 했던 검사가 같은 검사였던건지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요..한달정도 차이로 검사를 했던거 같은데 결과 갑자기 달라질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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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암 전단계인 비정형세포들이 자궁경부상피에 국한되어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은 처음에 자궁경부 변형대의 기저막에서 작은 비정형세포로 시작되어 점점 크기가 증가하여 비정형세포가 상피의 전층을 차지한 후 침윤성 암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은 기저막에서 최상표피까지 비정상세포의 치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게 되는데 비정상세포가 하부 1/3을 치환한 경우 경증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CIN1), 하부 2/3까지 치환한 경우 중등도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CIN2), 전층을 치환한 경우 중증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3)으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경증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1)은 매우 유사하여 구분하기 어려워 저등급 편평상피내병변(Low-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LSIL)으로 분류하고 중등도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2), 중증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3), 자궁경부 상피내암 (Carcinoma in situ, CIS)은 고등급 편평상피내병변(High-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HSIL)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통 세포의 변형이기 때문에 급속도로 진행한다면 한달정도의 차이라도 검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8.2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궁경부 세포의 변이는 자궁경부를 작은 솔로 닦아서 채취한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의 세포병변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이 차후에도 효과가 있고 방치할 경우 암으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자궁경부암 또한 무증상이라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은 자궁경부의 세포병변과는 무관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형성증은 암 전단계 정도의 의미로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 경우에도 자궁 경부를 원추형으로 절제하기도 합니다.

    재검에서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산부인과에서 1-2회 정도 다시 검사해보시길 권합니다.

    자궁경부암검사는 대부분 비슷한 검사여서 큰 차이는 없을텐데,

    검사 과정이 안에 브러쉬를 넣어서 돌리고

    이걸 유리판에 발라서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인데요.

    이 브러쉬에 암세포가 붙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 이형성증 → 상피내암 → 자궁경부암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즉, 정상과 종양의 중간 단계를 이형성증이라 하며, 세포가 비정상적이며 종양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상태입니다. 사춘기 이후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25~35세 여성에게 가장 잘 발생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종류 중 이형성증 및 자궁경부암을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위험군에는 type 16, 18이 있습니다. 또한 이형성증은 대부분 염증으로 생깁니다. 다수의 성 파트너, 흡연, 발암물질,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가끔 비정상적인 출혈, 성교 시 약간의 질 출혈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궁경부암 검진 방법은 Pap smear라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입니다. 질 내에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보이게 한 다음, 세포 체취용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묻혀 염색한 뒤에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현미경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나 암세포가 보이면 그 정도에 따라 이형성증, 자궁경부암 등으로 진단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정도와 치료의 순응도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정도가 1단계인 경증인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여 경과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2단계 중등증인 경우에는 냉동 치료, 레이저 치료, 전기 절제술, 원추 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경우에 따라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3단계인 중증인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의 치료 이외에도 자궁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모두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암으로 진행합니다. 암으로 더 진행되기 전에 빨리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3단계로 분류합니다. 1단계 경증, 2단계 중등증, 3단계 중증으로 나뉩니다. 1단계는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3단계는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