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지명은 어떤기준으로 정해지는 건가요?

Question

지명에 대해 다른 지역을 가보면 유사한 이름에 동도 지역특색에 따른 지명도 있는듯합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에 지명은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기록되어 명시되었고 어떤기준으로 지역명을 정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지명은 그 지역의 특징을 가지고 만듭니다.

예를 들어 대구는 큰 분지(구멍)이라는 뜻이죠.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부르던 말들이 글로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팔도지명은 2개의 가장 큰 도시 앞글자를 모아 정했습니다.

외로, 경기도는 수도 주위의 땅이라는 자체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강수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명은 대체로 고려시대에 현이 설치되면서 지어진 이름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시, 군, 읍, 면 단위의 경우 고려시대 부, 목, 군, 현의 명칭과 같거나 유사한 편입니다.

현대의 동, 리 명칭은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편제에 따라 2개의 마을이 합쳐지면서 양쪽의 지명 중 한글자씩 따서 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 작은 마을 단위는 지역의 지형적 특성, 특별한 시설물 등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던 것이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난 5천여 년 동안 이 땅에는 수많은 지명이 불려지다가 시대가 바뀌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 집니다.

시대가 바뀔때도 지명이 바뀌었습니다.

지명을 명명한 이유 및 사연 등에 대해 설명한 것이 지명유래이다. 지명유래 전설은 일반 전설과 달리 지명의 명명 사연이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따라서 지명유래 전설은 현재의 지명이 증거물이 된다. 증거물로 제시된 지명은 이야기의 신뢰성을 더해주는 구실이 된다고 합니다.

현제 우리나도 지번에서 도로명으로 만들어진것 역시 지명이 바뀌게 되는 이유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명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보시면 이러한 한국 지명에 대한 기록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예컨대, 지역, 도시, 산 등의 이름을 역사적 혹은 지리적 중요성에 따라 카테고리화해서 문서화했습니다. 이것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서 지도가 만들어지면서 더욱 표준화 되었습니다. 결국, 지역 이름은 그 지역의 역사적 혹은 지리적 중요성이나 발음, 의미 같은 것들을 고려해서 이름을 결정합니다.

https://www.yeoju.go.kr/history/jsp/Theme/Theme.jsp?BC_ID=g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