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공장기는 현재 대부분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심박기는 전기를 사용하여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합니다. 이외에도 전기를 사용하는 인공신장, 인공호흡기, 인공췌장 등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무선 충전 등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기술도 개발 중입니다.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하면 외부 전원이 없이도 장기 내부에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인공장기의 사용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선 충전을 위한 기술적인 개발과 안전성 검증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바이오배터리라는 새로운 동력원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배터리는 생체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술로, 인공장기에 적용될 경우 외부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인 한계와 안전성 검증 등의 문제로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