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안나던 털들이 왜날까요?
젊을때는 안나오던 털들이 나이가 들면서 코속이나 귀속에서 자라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구 눈썹도 길게 자라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기존 수염이나 털들은 빠지구 자라나지앓는데 어째서 귀속.코속 에서 유달리 잘자라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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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나이가 들면 탈모가 일어나기 쉽다. 하지만 같은 모발인데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더 길어지고 굵어지는 체모가 있다. 바로 코털과 눈썹, 턱수염이다.
모발의 뿌리는 모낭세포에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이 모낭세포에 자극을 줘 모발을 만들라고 명령하는 호르몬이 테스토스테론이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전달체계가 조금씩 망가진다. 테스토스테론은 특정 효소와 결합해 신호전달을 방해하는 DHT로 바뀐다. 이 DHT는 머리의 모낭세포에는 자살인자를 전달해 탈모를 유발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DHT가 눈썹이나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를 생성한다. 나이가 들수록 탈모는 진행되지만 수염이나 코털 같은 체모는 더 길어지거나 굵어지는 이유다.
DHT가 왜 체모에 따라서 다르게 작용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다.
참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31/20180131017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