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때 쌍령전투에서 우리 조선이 정말 청나라 기병 수백기에게 졌다는 게 사실인가요?
인조를 구하고자 각 도에서 많은 병력이 집결중이었는데 각각 격파당했고 특히 쌍령전투에서는 청나라측이 훨씬 병력이 적었는데 기병 수백기에 조선군이 겁을 먹고 당황해서 역대급으로 패배했다는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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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이라고 합니다.
조총에 숙련되지 못했던 병사들이 상당수였던 조선군은 첫 발포에서 소지하고 있던 모든 탄환들을 거의 다 소진해 버렸고, 조선군 진영은 탄환 재보급을 요청하는 수많은 병사들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청군이 조선군의 목책을 넘어 급습하였고, 이에 놀란 조선군은 탄약을 다 써버린 조총들을 내던지고 무질서하게 도주하기 이른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병사들이 넘어져 자기들끼리 밟고 밟혀 죽는 참극이 벌어졌고, 허완은 쌍령의 싸움에서 패하자 분전 하였으나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하였다 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쌍령전투는 우리나라 역사상 졸전으로 기록된 전투가 맞지만, 그 사실에는 약간의 오해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6/article_no/6014/ac/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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