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이라고 합니다.
조총에 숙련되지 못했던 병사들이 상당수였던 조선군은 첫 발포에서 소지하고 있던 모든 탄환들을 거의 다 소진해 버렸고, 조선군 진영은 탄환 재보급을 요청하는 수많은 병사들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청군이 조선군의 목책을 넘어 급습하였고, 이에 놀란 조선군은 탄약을 다 써버린 조총들을 내던지고 무질서하게 도주하기 이른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병사들이 넘어져 자기들끼리 밟고 밟혀 죽는 참극이 벌어졌고, 허완은 쌍령의 싸움에서 패하자 분전 하였으나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하였다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