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비닐을 먹은거 같은데 병원에 데려가봐야할까요?
질문대로 강아지가 소세지 비닐을 먹은거같아요
천하장사를 테이블위에두었는데 그걸 어떻게 꺼내먹었는지 비닐만 돌아다니고있더라구요
꼬라지봐서는 이로잘근잘근씹어서 먹고 남은 비닐인거같은데 소세지는 그렇다고쳐도 비닐먹은게 마음에걸리네요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야할까요?
똥으로나올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천하장사 소세지가 크기가 작다면 (말티푸의 체형과 견주어보았을 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강아지의 상태를 72시간 유심히 관찰하시고
강아지가 호흡곤란, 기침, 무기력, 식욕부진, 변비,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주세요.
소세지의 비닐이 강아지가 소화하기 힘드고, 운이 없게도 장에서 뭉쳐서 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비닐이 얇고, 작다면 큰 문제가 없이 24~48시간 이내에 변으로 배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비닐을 얼마나 먹었는진 모르겠지만 비닐의 경우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 가셔서 얼마나 먹었는지 사진 보여주시고 방사선촬영, 식도조영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량 먹은거라면 변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되도록이면 동물병원에 가서 확인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비닐끝의 금속의 경우 대부분 알루미늄 재질이라 먹어서 당장은 큰 문제가 없지만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고
나중에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내에 있다면 구토처치로 배출해줄 필요가 있으니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닐이 실처럼 얇게 찢어져 먹어 버린경우 선형이물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상담 받아 보시는게 추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