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표본은 어떻게 만들수 있는것인가요?
과학실이나 이런데 가면 곤충표본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대체로 나비를 많이 만들어두는데요
이렇게 나비가 살아있던 그대로 보존시키는 곤충표본은 어떻게 만드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빨간텐렉237입니다.
과학실이나 자연사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곤충표본은 일반적으로 프리저빙(preservation) 과정을 거쳐 제작됩니다. 프리저빙은 곤충의 신체를 보존하여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나비를 포함한 곤충표본을 만드는 일반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사냥 및 수집: 나비나 다른 곤충은 특정 장소에서 사냥되거나 수집됩니다. 이 때에는 주의하여 훼손이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제거 및 정리: 사냥된 곤충에서는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부유체나 내장 등을 제거하여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평평하게 만들기: 곤충의 날개와 다리를 평평하게 펴주기 위해 핀(pinning)이라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작업은 곤충의 날개와 다리를 특수한 핀으로 고정시켜 펼침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건조: 펼쳐진 상태로 곤충을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수한 건조기나 건조실을 사용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곤충의 신체를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보존 액체 처리: 건조가 완료된 곤충은 액체 보존제에 담긴 용액에 넣어 보존합니다. 이 용액은 곤충의 신체를 보호하고 변형을 방지하여 오랜 기간 동안 보존되도록 합니다.
전시 및 저장: 보존된 곤충은 전시나 연구를 위해 적절한 방식으로 전시나 저장됩니다. 전시를 위해서는 곤충을 적절한 배경에 배치하고, 저장을 위해서는 액체 보존제에 넣은 상태로 저장함으로써 유지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비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표본이 만들어지며, 이는 곤충 연구, 교육 및 자연사 박물관 등에서 사용되어 대중에게 전시되거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