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 채소 잘 키우는 방법은?
베란다 텃밭 채소 잘 키우는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Metacia입니다.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기 위해 어떤 환경이 필요할까?
채소를 키우려면 먼저 채소가 좋아하는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확해서 먹는 채소와 허브는 관엽 식물과는 자라는 속도와 좋아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재배 시 알맞은 환경이 필요하다.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데 꼭 알고 있어야 할 몇 가지를 살펴보자.
▣ 우리 집 환경에 맞는 채소 선택이 중요
▶ 베란다 텃밭을 시작할 때 처음 떠오르는 고민은 "무슨 작물을 키울까"다.
- 그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서는 아파트의 방위, 층수, 유리창 특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 식물성장에 가장 중요한 햇빛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 채소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유리온실의 햇빛 양은 평균적으로 1,000µ㏖(마이크로몰)/m2/s을 넘는다.
- 같은 햇빛이지만 아파트 베란다로 오면 햇빛 양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 그나마 햇빛이 많이 드는 남향이 유리온실의 절반 수준이고, 동·서향은 35%, 북향은 이보다도 더 낮다.
- 특히 층이 낮거나 앞에 건물이 있는 경우 10% 수준도 안 될 수 있다.
- 또한 베란다 창문의 방향에 따라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나 햇빛의 양이 달라지며, 창문에서 실내로 들어올수록 햇빛 양은 급격히 감소한다.
▶ 베란다 방위에 따라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의 베란다라면 상추·적근대·시금치·열무. 레몬그라스 등을, 빛의 양이 보통인 동·서향이면 쑥갓·청경채·셀러리·잎들깨 등을, 빛이 적은 북향은 엔다이브·치커리·부추·쪽파 등을 추천한다.
- 베란다에서 키우기 힘든 채소로는 고추·토마토·파프리카·오이·호박·감자·무·딸기·가지·참외·수박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