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이 임파선염 처방약에 스테로이드??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복용중인 약

비염 싱귤레어

만5세 아이 2일 열나고 떨어짐

이비인후과에선 편도가 부으며 임파선이 같이 부은거같다고 열도 떨어지고 심하지않다고 하셨는데(한쪽만 동글동글만져진다)

스테로이드(메드론정)+ 항생제 처방이 나왔어요.

임파선염에 보통 스테로이드 처방 해주시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소아에서 편도염 또는 경부 림프절염이 동반된 경우 스테로이드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다만 염증으로 인한 부종과 통증이 비교적 뚜렷할 때 단기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편도염이나 상기도 감염이 발생하면 편도 주변 림프절이 반응성으로 커지면서 경부 림프절염 형태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때 림프절 자체가 세균 감염으로 화농성 림프절염이 된 경우에는 항생제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반면 단순 반응성 염증이라면 통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한 대증 치료가 같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메틸프레드니솔론 제제인 메드론은 염증성 부종을 빠르게 줄여 통증이나 삼킴 불편을 완화시키는 목적에서 단기간 처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 이비인후과 진료에서 실제로는 다음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편도나 인두 부종이 심해 삼킴 불편이나 통증이 큰 경우, 림프절과 편도 염증으로 경부 통증이 심한 경우, 급성 상기도 염증에서 부종 감소를 빠르게 유도하려는 경우입니다. 보통은 1일에서 3일 정도의 매우 짧은 기간 사용하며, 이 정도 단기 사용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범주로 평가됩니다.

    현재 설명된 상황을 보면 열이 이틀 정도 있었다가 떨어졌고 한쪽 림프절만 만져지는 경우는 소아에서 흔한 반응성 경부 림프절염 양상입니다. 항생제 처방은 세균성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고, 스테로이드는 부종 완화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림프절 크기가 2에서 3센티미터 이상으로 빠르게 커지는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경우, 열이 다시 지속되는 경우, 2주 이상 림프절이 줄지 않는 경우입니다.

    상기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재방문을 권유드립니다.

    참고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Cervical lymphadenitis

    •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Pediatric cervical lymphadenitis review

    • 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