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력의 원천은 어디일까요??
개인투자자이다보니 정보력이 많이 느린데 보통 주식은 어디서 정보를 얻어서 투자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기사나 보도만을 통해서는 오히려 위험부담이 증가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주식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주식 질문 답변가 부자아빠입니다.
정보력의 원천이라고 한다면 세상 모든 것이 주는 자극이 바로 정보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우리가 매스미디어가 알려주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게 되면 이미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우리보다 빠르거나 동등합니다.
그렇기에 동일한 접근 방식으로 게임을 한다면 도저히 그들과의 경쟁이 불가능하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정보를 얻는 방식은 이미 다 나온 정보를 통해서, 역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자자라면 시장에서 반응을 먼저 살피고, 그 다음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서 추론을 해보는 능력을 길러야 투자시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K Pop을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BTS의 소속사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을 다 알죠.
그러면 빅히트를 많이 가진 주주가 누군지 찾아보는겁니다, 빅히트가 상장할 시 누가 수혜를 받을지 생각해보는거죠.
우선,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대주주)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겠죠?
그러면 그 다음은 누가 될까요? 2대 주주인 넷마블이 빅히트가 상장시 지분가치 상승으로 인해 엄청난 이익을 얻습니다.
뭐 이런 것도 하나의 투자 포인트가 될 수 가 있구요. 이미 관련 이슈로 한 번 상승을 꽤하고 다시 제자리로 찾아갔습니다.
테슬라라고 하면서 최근 돌풍을 만들어냈던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가 시장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시장에서 맥주 한 잔하시면서 아 이건 누가 만들었고, 시장의 스토리는 어떻지? 이런걸 한 번 생각해보면서 따지고 들어가보면 투자포인트가 생겨요.
테라가 유행 시작할 떄 쯤 식당과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카트를 구경하거나, 식당가면 테라가 많이 소비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얼마나 생산량이 증가하고, 또 소비량이 증가하는지 찾아봤어요.
제가 매수 했을 때가 2만원이 안됬고, 4만 중반을 넘었다가(저는 너무 빠른 가치 상승과, 매출과 이익에 대한 압박때문에 4만원이 넘은 상태에서 매도했습니다.) 지금 3만원쯤 와있죠.
일단 저는 투자했을 당시 굉장히 안심했던게 시가로 배당율이 5%이상이었기 때문에 주가가 더 하락한다고 해도 오래오래 기달릴 수 있는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큰 돈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의 등락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충분히 오를 때 까지 기달릴 수도 있었어요.
이런 것들은 외국인들이나 기관보다 개인들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에요. 꼭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으시고, 그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얻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세요.
도움이 되셧길 바래요
저도궁금하네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