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무선은 중국처럼 화약을 이용한 무기를 만들면 왜구를 격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는데요.
문제는 화약을 제조하는 일 이었습니다.
화약 제조법은 당시에는 중국에서 극비리에 다루어졌기에 최무선은 무엇보다 화약제조법을 아는 중국인을 찾는
것이 가장 우선 할 일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최무선은 고려의 최대 무역항 이었던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 중심으로 화약 제조법을 아는 사람들을 수소문
하였습니다.
하지만 비밀리에 다루어지는 제조법을 아는 사람을 찾는 것은 그야말로 모래사장에 떨어진 바늘을 찾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최무선은 화약 제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고 이에 대해 조금이라고 알고 있으면 묻고 또 물었으며
본인 또한 화약 제조에 관한 연구를 거듭하였습니다.
최무선은 이원 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어 화약제조법을 물었으나 쉽게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큰 화가 미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를 잘 안 최무선은 이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의 노력이 보였는지 이원은 최무선에게 염초제작 방법 하나를 알려주게 됩니다.
염초는 화약의 핵심 원료로 염초를 만들었다는 것은 화약 제조에 90% 이상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약은 염초와 유황, 숯을 잘 배합해 만들어야 했는데요. 실험에 실험을 거둔 끝에 최무선은 드디어 화약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