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이 많은 강아지 훈련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8살 된 치와와를 기르고 있습니다.
사람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하고 성격도 정말 좋은데 큰 단점이 식탐이 너무 많습니다.
식탐을 좀 조절할 수 있는 교육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성격이 외향적일수록 식탐도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급하게 먹는다면 한끼를 통으로 주기 보다는 3번 정도 소분해서 급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식탐이 많다는 것을 무엇을 보고 식탐이 많다고 하시는지 일단 그것이 궁금합니다 간식을 주었을 때 자기 혼자 다 먹기 위해서 다른 옆에 오는 강아지를 물거나 쫓아내고 자기 혼자 다 먹는다는 것인지 아니면은 줘도 줘도 끝없이 달라고 하는 것인지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식탐을 하는지를 알아야 고치는 방법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식탐이 많다는 것이 사료를 많이 먹는 것인지, 사료를 너무 허겁지겁 먹는 것인지,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이물 등을 먹으려고 하는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해당 사항들에 대해서 훈육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사료의 양을 조금씩 줄여주시고,
허겁지겁 먹는다면, 바닥에 사료를 뿌려서 먹도록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먹을 때 단호하게 규칙을 정해주세요. 예를 들어, 사료를 먹을 때는 자신의 그릇에서만 먹고, 사람 음식이나 다른 강아지의 음식은 절대로 먹지 못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주인님이 식사할 때는 식탁 주변에 오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곳에 격리해주세요. 강아지가 먹을 것을 구걸하거나 훔치려고 하면 엄격하게 꾸짖어주세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강아지가 자신의 음식 외에는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세요. 또, 강아지가 먹는 속도를 조절해주세요. 너무 급하게 먹는 강아지들을 위해서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법으로는 노즈워크 장난감을 이용하거나 급식기 중에서 사료를 한알씩 찾아먹도록 만든 슬로우식기 같은 것을 활용하여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식탐이 있었다면 성장기에 과도한 한국식 제한급식때문에 생긴 굶주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 경우가 많아 실제 교정이 안되는쪽에 가깝고
나이들어서 식탐이 생겼다면 현재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병적 식탐을 만드는 몇가지 질환들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6개월 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