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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2.04.07

아홉수를 왜 꺼리게 되었나요?

나이에 29, 39처럼 뒤에 9가 되면 아홉수 들었다고 안좋게 보잖아요.

결혼같은 좋은일도 신랑신부 중 한명이 아홉수가 들면 일부러 미루기도 하고요.

아홉수를 왜 꺼리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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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친근한홍여새196입니다.

    동양에서는 아홉수를 불길하다고 여기는데 이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우선 아홉수의 9이라는 숫자는 10이 되지 못한 미완결된 숫자입니다.

    딱떨어진 나이, 새로운 변화를 앞둔 나이라 심리적인 강박이 생겨 9이라는 숫자를 징크스로 생각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유력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29%가 아홉수 때 안좋은 일을 겪었다고 하는데, 이말인 즉슨 71%의 사람은 아홉수 때 안 좋은 일을 겪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그냥 미신이죠.

    9는 10진법의 마지막 수이기 때문에 종말, 끝, 파멸 등을 의미한다는 강한 믿음? 때문인데

    사실 해석에 따라 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우기면 나쁠것도 없는 숫자입니다.

    일각에서는 피타고라스 수열을 원리로 들면서 666 = 6+6+6 =18 = 1+8 = 9 라고 하여 기독교적 666과 9라는 숫자가 동일한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또한 그냥 샤머니즘이니 크게 생각할게 아닙니다.

    물론 현대적으로 볼때 29, 39, 49, 59세 이후 30, 40, 50, 60 세로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게 되면 바뀌는 시점에서 일시적으로 사람에 따라 우울증에 빠지게 되니

    아홉수에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우울감의 원인을 앞자리수 바뀐 나이 변화에서 찾지 않고 배우자에서 그 우울감과 불행감의 원인을 찾다보면 가정불화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아홉수 결혼이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합니다.

    뭐 이것도 배우자에게 원인을 찾는 사람의 인성이 썩어서이지 모든사람이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라 크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과학적 근거도, 인문학적 근거도 없는 일종의 샤머니즘이니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