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삼프터 - 이남자 철벽치는 걸까요??

저는 결혼적령기가 되기 전의 여성이고, 상대는 결혼적령기 남성입니다. 세번째 만남을 카페에서 했습니다. 저는 상대에게 진지하게 지금 나이에 결혼을 전제로 만날 사람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첫 만남에 밝힌 상태이고, 상대도 같은 입장으로 소개팅을 나온 상태입니다.

상대는 볼 때마다 제가 관리를 잘하는 것 같고, 예쁘다고 칭찬했습니다. 능력이나 학벌같은 면들도 계속 칭찬을 받았습니다. 세번째 만남에는 손등을 계속 주무르면서 손 정말 부드럽다, 정말 예쁘다. 이런 얘기를 계속 해주고 표현을 해주고, 결혼하면 어떻게 하고싶냐 이런 이야기들 나눠봤는데도 걸리는 점들이 많이 있어서요.

1. 상대가 맞은편에 안 앉은 것

-자리를 잡을 때, 2인석이 없어서 다인석에 두 명이 앉았는데, 제가 먼저 자리를 찾아 앉으니 상대가 대각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가 철벽치는거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편하게 먹으라고 대각선에 앉았다고 하더라구요.

2. 첫번째, 두번째 만남보다 별로 안꾸미고 나온 것.

-상대는 삼프터에서 그냥 집앞 헬스장 가는 느낌으로 입고 나왔네요..

3. 저보고 편해서 좋대요.

-다른 사람들 만나보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제가 친구같이 편해서 정말 좋다. 이런 사람 잘없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친구정도의 관계이고, 설레지 않는다는 뜻이겠죠?

저도 표현을 많이 했는데, 상대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면 깔끔히 포기하고 얼른 다른 사람 알아보는 는 게 맞겠죠?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뭔가 음식같은걸 드셨나요? 그랬다면 진짜 편하게 드시라고 그랬을 수 있고요

    2 정말 편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꾸민다고 질문자님을 좋아하고 안꾸민다고 안좋아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겉모습의 꾸밈은 마음의 꾸밈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까요 마음만 그대로면 되는거라 생각하고요

    3 편해서 좋다 남자인 제가 생각했을때 질문자님은 많이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남자가 여자한테 편하다는건 정말 너무 좋다 라는 뜻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이 사람이 왜 이럴까 저럴까 생각을 하는거 보다는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요 그게 때로는 정답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상황을 보니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상대방이 칭찬도 많이 하고 손도 주무르며 표현을 해준 걸 보면 관심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대각선에 앉거나 꾸미지 않고 나온 점, 그리고 '편하다'는 표현은 좀 헷갈리게 하네요. '편하다'는 말이 꼭 친구로만 생각한다는 뜻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설렘이 부족할 수도 있죠. 한 번 더 만나서 솔직하게 마음을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확신이 안 서면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