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손톱이 반복적으로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은 조갑박리증(onychoschizia)이나 조갑이형성증(onychodystrophy)의 일환일 수 있으며, 이는 손톱의 수분과 영양 부족, 혹은 외부 자극이나 내과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잦은 손 씻기, 세제 사용, 손톱 물어뜯기, 매니큐어 제거제 사용 등은 손톱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 쉽게 갈라지고 부러지게 합니다. 또, 갑상선 기능이 미세하게라도 영향을 주는 경우, 손톱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현재 앓고 있는 갑상선 결절이 있는 점도 관련이 있을 수 있구요
손톱 건강을 개선하려면 보습과 영양 보충이 핵심입니다. 손톱과 큐티클에 오일(호호바, 비타민E 오일)을 꾸준히 바르고, 바이오틴(비타민B7) 보충제를 섭취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톱에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행동(과도한 파일링, 손톱을 도구처럼 쓰는 습관 등)을 피하고, 고무장갑 없이 설거지나 청소하는 습관도 줄여야 해요.
만약 이런 관리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피부과나 내분비내과를 통해 미세 영양소 검사나 갑상선 기능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