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에 강아지 산책해도 괜찮나요?
겨울입니다. 조금 있으면 영하 5도 이렇게 내려갈텐데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되나요? 얼음 위를 걷는 것보다 더 차가울텐데 발에 동상은 입지 않나요? 강아지 발바닥이 털로 뒤덮인 것도 아니라서 산책하면 안될 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강아지 산책을 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인간과 달리 발바닥에 땀샘이 있어서 땀을 흘리고, 발바닥에 털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추위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발바닥에 동상이 생기거나, 갈라지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몸집이 작고 털이 짧은 경우도 많아서 체온을 잘 유지하지 못하고, 감기나 폐렴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적절한 옷을 입혀주시고, 발바닥을 보호해주기 위해 신발을 신기는게 좋습니다. 산책 시간을 짧게 하고, 자주 하세요. 산책 장소는 바람이 적고, 눈이 적고, 차량이 적은 곳을 선택하세요. 산책 중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잘 살피고, 떨거나, 힘없이 걷거나, 코가 막히거나, 기침을 하거나 하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돌아가세요. 마지막으로 강아지에게 충분한 물과 간식을 제공해주세요. 영하의 날씨에는 강아지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물과 간식을 자주 주어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에 흐르는 동정맥 흐름의 특성으로 인하여 동맥혈의 따뜻한 혈액이 발을 녹여 크게 지장 없습니다.
물론 장시간에 걸친 노출은 좋지 않으니
겨울철에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의 산책은 반드시 충족시켜주되
각 10분 정도로 시간을 제한해서 짧고 다빈도의 산책을 해주는게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강아지의 몸에 털이 있어 사람보다는 추위에 강한 것은 맞으나
영하의 날씨는 강아지에게도 춥습니다.
특히 소형견, 털이 얇은 견종들은 추위를 제법탑니다.
온도에 따라 강아지가 너무 추워하지 않도록 얇은옷~얇은패딩~두꺼운패딩을 준비하여 입혀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추운날에는 신발이나 유모차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도 추우면 몸을 움츠리고 달달 떠는 등 추위를 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