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기준으로 CD금리 대신 COFIX금리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CD금리가 갖는 몇 가지 한계점 때문입니다.
CD금리는 시장 실세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CD)는 대부분 만기가 91일로 고정돼 있어 다양한 만기별 금리를 반영하지 못해 시장 대표성이 떨어집니다.
CD금리는 은행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예금 등과 같은 안정적인 장기 자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이런 부분이 대출 금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CD금리 대신 COFIX금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COFIX금리는 시중은행들이 자금을 모으는데 드는 비용을 반영한 금리입니다. 이는 은행의 실제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함으로써 대출 금리가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되게 하며, 동시에 은행 간 경쟁을 촉진시켜 소비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을 드리는 점 참고하시고, 혹시나 일부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 답변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