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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갈매기134
기운찬갈매기13423.04.18

도슨트는 주로 무엇을 하는 직업 인가요?

도슨트라는 직업을 가진사람은 주로 어떤일을 하나요?

도슨트는 주로 미술 전시장에서 본거같긴 한데요.

또 도슨트를 하려면 특정과를 전공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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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단정한너구리141입니다.

    '도슨트'의 역할

    도슨트는 안내하다,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술관 도슨트의 경우 도슨트는 전시회를 해설해 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 접하는 화가의 작품전일 경우 다소 미술관 관람이 조금은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단순히 작품의 표현 기법을 위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보다 작품의 작가의 생애나 그 시대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조금의 지식이 있다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도슨트의 역할은 관람객에게 작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작품의 시대상황, 흐름, 주목할 만한 작품의 특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안내합니다.

    '도슨트'가 되려면?

    도슨트의 특징 중 하나는 무보수로 일을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봉사활동의 개념이 아닌 도슨트로써의 자부심과 책임감,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고 전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충분한 애정과 관심 또한 높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 일정 교육을 수료하여야 합니다. 도슨트 교육은 미술관 도슨트의 경우를 예로 들 경우 한국미술사, 동양미술사, 서양미술사 등 미술사와 함께 전시 전반에 걸친 미술 작품 설명 등의 이론교육을, 궁 도슨트의 경우 관련되어진 이론교육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론교육과 더불어 전시 동선에 대한 설명 등 전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전시 시 안내 방법, 매너와 태도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도슨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됩니다.

    '도슨트'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다.

    요즘 도슨트가 퇴직자, 경력 단절여성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경력 단절여성의 경우 도슨트를 통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경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슨트 활동을 통해서 현장에서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퇴직자의 경우 퇴직 후 사회에서 더 이상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상심감이나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는데, 도슨트 활동을 통해서 이러한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을 채우고 여전히 사회 속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 도슨트'도 있다는 사실!

    도슨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나이제한이나 직업제한 등이 없거나 대체적으로 그리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도슨트'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청소년 도슨트는 직업이라기 보다는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이나 직업 체험프로그램처럼 청소년이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다음 도슨트 활동을 해 보는 프로그램이 대체적입니다.

    청소년은 '청소년 도슨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도슨트라는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미래의 장래희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청소년 도슨트' 활동을 내가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서 활동함으로써 다른 친구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도움을 줌으로써 보람과 책임감 또한 가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청소년 도슨트' 활동의 인기 요인 중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도슨트 활동은 경력이 없어도, 퇴직 후에도, 나이 제한 없이 열정과 관심 책임감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전문적 지식이 있다면 도슨트가 되기 위해 수료해야하는 교육을 통해 좀 더 전문적으로 갈고 닦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도슨트는 미술관 박물관 이외에도 궁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궁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궁 도슨트, 생태 해설가로 활동하는 생태 도슨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도슨트는 단순히 퇴직 후 혹은 경력을 쌓기 위한 무보수의 봉사활동의 개념이 아니라, 정말로 관심 있고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활동인 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람객에게는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가고 공부할 수 있는 경험이자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슨트 활동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생겨나고 활동 교육과정 또한 좀 더 구체화 되는 등 누군가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지금보다 더욱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