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를 풍미한 최북 이란 화가는 괴짜로 알려져있습니다.
조선 후기 중인 출신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였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많이 해 괴상한 사람으로 불렀으나 그림 솜씨가 뛰어나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갖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나타나면 동네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서로 다투어 그림을 부탁, 그의 그림을 사러 구름처럼 몰려들었는데, 한 사람이 그에게 그림을 부탁하자 싫다며 거절, 계속 강압적으로 협박까지 하면서 그림을 그려 달라 하자 스스로 자기 눈을 찔러버렸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괴짜에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것으로 유명, 성격도 괴팍하여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