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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매미13
반듯한매미1323.01.15

축구때문에 일어난 전쟁이 궁금합니다

예전에 축구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나라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전쟁이 일어났다면 그 전쟁의 배경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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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구로 인하여 전쟁이 일어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스포츠가 전쟁으로 까지 몰고 간것입니다.

    1969년 엘살 바도르와 온두라스 사이에 벌어진 전쟁입니다.정치 사회 경제문제가 곪아 있었던 두나라의 기폭제가 된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구 때문에 일어난 전쟁은 1969년에 열린 1970년 피파 월드컵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있었던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사이에 붙은 시비가 명분이 되었지만, 진짜 이유는 두 나라 간의 정치적 갈등 때문이었고, 축구 경기는 기폭제 역할로 작용하였다고 하지요. 이민자 문제, 경제 문제, 영토 문제 등으로 발발했으며, 엘살 바도르에서 온두라스로 간 이민자 문제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0년 제9회 멕시코 월드컵을 위한 13조 A지역 예선전에서 홈앤드어웨이(home and away) 경기를 가졌던 중앙아메리카의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응원단이 장외 난투극을 벌인 것에서 비롯되어 1969년 7월 양국 간에 전쟁이 발발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양국의 외교가 단절되고, 결국 100시간 전쟁이라고 불리는 4일간의 전쟁으로 약 1만 7000명의 사상자와 15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구전쟁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구전쟁"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유혈사태로 1969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축구전쟁이 압권입니다.

    멕시코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맞붙은 두 나라가 격전을 치르다가 2100여명이 전사하는 실제 전쟁까지 벌였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 역사는 조금 다른데, 축구 때문에 충돌이 빚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1969년 6월 15일 2차전에 원정 응원을 온, 온두라스인들이 홈 관중에게 몰매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두라스에선 엘살바도르인을 겨냥한 방화와 집단폭행으로 희생자가 속출하자 엘살바도르는 세계인권위원회에 온두라스를 고발했고, 온두라스는 엘살바도르 상품 수입금지로 대응하였으며, 6월 23일 두 나라는 국교를 끊었고, 나흘뒤 멕시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엘살바도르가 이겼으며, 급기야 7월 14일 엘살바도르의 전격적인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당시 온두라스에는 국경을 넘어온 30만명 가량의 엘살바도르인이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온두라스는 1969년 농지개혁을 하면서 엘살바도르 이민자들 제외했으며, 수만명을 추방하는 등 양국의 국민감정은 축구 이전부터 이미 악화돼 전쟁의 불씨를 잉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축구전쟁은 홍보전의 산물로, 엘살바도르는 "온두라스가 축구에서 지자 소요사태를 벌여 전쟁을 시작했다"는 주장을 조직적으로 유포했고, 온두라스는 "한 엘살바도르 녀석이 온두라스 여인을 향해 오줌을 눈 것이 모든 사태를 촉발했다"고 맞받았지만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