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물론 있었습니다만. 현재처럼 "의사"부분이 강조되는게 아니라
"여자" 부분이 강조 되었습니다.
애초에 조선에서의 의사는 지금으로 따지자면 프로그래머 비슷한 느낌 이기도 했구요
고생고생하는 전문직이지만 사람들이 대우해 주지 않는 그런 느낌이죠.
의녀는 관노비의 일종으로, 그 시초는 남성 의원이 여자 환자를 만질 수 없어서
자기 노비중 여자에게 진맥이나 침술 등을 대신하도록 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노비에 불과 했고. 의술+노비 라는 입장 때문에 오히려 다른 노비보다
사회적으론 더 천시받았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