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의 유례가 어떻게 되나요?
여름에 더울때 초복, 중복, 말복이 있고 그때 수박이나 삼계탕등을 먹는데요.
예전부터 있었는데, 유례가 어떻게 되고 날짜는 어떻게 정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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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라운무희새286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한국의 민속적인 날짜 체계로, 특히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행해지는 음식 관련된 관습입니다. 이 세 날짜는 음력으로 정해지며, 음력 6월의 초, 중, 말(또는 끝)을 나타냅니다.
이 세 날짜에는 특별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건강을 챙기고 더위를 이겨내는 전통이 있습니다.
초복: 음력 6월의 첫째 날, 초복은 해가 뜨기 시작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여름철 더위를 무사히 견디기 위해 물놀이를 하거나 시원한 음식을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중복: 초복 다음날인 음력 6월의 둘째 날에 해당합니다. 중복은 초복보다 한층 더 더울 때로 여겨져서,
열 대죄 중 하나인 "노중(怒中)"을 피해야 한다고 믿어졌습니다.
따라서 화를 내지 않고 참으며, 중복에도 시원한 음식을 즐기면서 더위를 물리치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말복: 중복 다음날인 음력 6월의 셋째 날에 해당합니다.
말복은 여름의 끝을 의미하며, 한 해의 가장 더운 시기가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이때는 보다 푸짐한 음식을 먹고 힘을 얻으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초복, 중복, 말복의 유래나 날짜 선택 방법은 정확한 기록은 남겨져 있진 않지만 민속적인 관습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 왔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