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예종은 왜 일찌감치 사망한건가요?
단종같은 경우는 사형선고로 죽은것이고 예종은 병으로 일찍 사망했다고 하던데요
20살쯤나이에 사망했다고 들었는데 조선시대 왕중에서 일찌감치 사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족질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예종은 세조를 이어 왕위에 오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도 부왕의 국상 중 갑작스럽게 발이 썩어가면서 족질로 사망해버립니다. 예종은 왕이 된 후 형수 인수대비가 보는 앞에서 직접 버선을 벗고 썩어가는 발을 보여주면서 "나는 오래 살지 못한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형수인 인수대비에게 얼마 살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지만 오히려 인수대비는 이를 호재로 생각하면서 속으로 기뻐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8대 국왕 예종은 재위 15 개월만에 족질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는 예종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발에 종기가 있어 세균이 들어와 봉와직염이 되었고, 이 것이 패혈증으로 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종은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예종은 자신의 병에 관한 징조를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예상대로 예종은 즉위하고 15개월이 지나서 족질로 승하합니다 2000년대 역사학자들이 추측한 정확한 사인은 지병인 족질로 발의 세균이 침투하면서 연조직염으로 발전하고 연조직염이 악화되어 일어난 패혈증. 폐혈증의 증상으로는 신체가 세균으로 점령당하고 조직의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서 피부가 멍이든 것처럼 청색으로 변하거나 괴사하는 것인데 실제로 예종이 승하한 시기는 겨울이라 시신이 부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지만 예종의 시신은 사망하고 2일이지나 염습을 하던 도중에 변색이 되었고 예종이 친히 설명한 것처럼 족질은 유년기부터 자신을 괴롭힌 피부병이자 고질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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