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FTA 업그레이드 얘기 나오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디지털 무역 챕터 강화라는 부분입니다. 예전 협정에서는 상품과 관세 쪽이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전자상거래 규범이나 데이터 이동 자유 같은 게 중요해졌다는 거죠. 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거래할 때 서류 절차 줄고 전자문서 인정 범위 넓어지면 훨씬 편해집니다. 데이터 현지화 의무 완화 같은 조항이 들어가면 클라우드 서비스 쓰는 데 제약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통상 이런 변화는 바로 체감되기보다 점점 서비스 계약이나 수출입 프로세스에서 드러납니다. 업계에서는 괜찮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준비가 덜 된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