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위급할 시에 IQ가 340까지 올라간다는데 사실인가요?
어디선가 '바퀴벌레가 위급할 시에 IQ가 340까지 올라간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IQ 340이라는 게 어떻게 증명된 것이며, 측정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단순히 민첩성 말고
실제로 지능이 올라가는게 맞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세스코 홈피에도 비슷한 질문이 있더라구요..
일단 세스코답변을 인용하자면 위기를 인위적으로 부여하고 바퀴벌레의 위기에대한 신경의 반응속도만을 고려하며 인간과 비교한결과일 뿐이라고합니다.
즉, 직접적인 지능지수라고 말하기는 애매한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 가장 오랫동안 살고 있는 절지동물이 바퀴벌레입니다
파리처럼 막 날아다니는 것아니고
사람이 나타나면 동정을 살피다가 도망갑니다
바퀴처럼 빨리 달아나서 바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생존본능으로 순간적인 지능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이다. 꼭 생존본능이 아니라고 해도 시험이 닥쳐 당일치기로 공부할 때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다만 중요한 것은 바퀴버레 지능지수를 측정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바퀴벌레의 지능지수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바퀴벌레의 신경반응 속도를 인간 기준으로 환산해서 나온 숫자가 340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바퀴벌레의 아이큐에 대해서는 실험자체가 매우 비과학적입니다.
세스코의 답변에 따르면,
아이큐 측정법은 신경의 반응 속도를 인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고 말한 기록이 있습니다.
즉 머리가 똑똑하다기 보다는 그 순간의 생존본능입니다.
바퀴벌레는 머리까지 신경이 전달되지 않고 즉시 행동할 수 있는 구조라 매우 민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