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물놀이 악단의 시작은 언제부터엿나요?
머리에 리본체조에서 쓸 것 같은 걸 달고 머리를 돌리면서 징 장구 꽹가리를 가지고 묘기를 부리는데 이것을 악단이라고 해야할지 서커스라고 해야할지 의문일 때가 있는데요.
풍물놀이는 그 뿌리가 어떻게 되는지 과거 어떤 목적에서 만들어진 문화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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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풍물놀이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풍물놀이는 농촌에서 집단노동이나 명절 때 등에 흥을 돋우기 위해서 연주되는 음악을 말합니다.풍물놀이는 농사일을 즐겁게 하고,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놀이로, '풍물 굿'이나 '농악'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풍물놀이 혹은 풍물굿 혹은 간단히 풍물(風物)이란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가지 악기(사물)와 나발, 태평소, 소고(버꾸라고도 함) 등의 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하여 악기 연주와 몸동작 그리고 행렬을 지어 다채로운 집단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진풀이 등을 모두 가리키는 말인데 풍물놀이는 삼국시대 이전인 상고 (上古)시대에 전쟁시의 진군악 (進軍樂)으로서 그 이전에 수렵과정에서 쓰였을 타음 (打音)의 기구 조작으로 사기를 고무하였던 것이라는 속전 (俗傳)도 있으나 대개 농작에 따른 노고를 덜고 생산작업의 능률을 올린다는 목적에서 출발, 여흥적 오락으로 발전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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