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존성과 현상유지 편향은 모두 행동경제학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인간의 의사결정에 대한 이론으로 경로의존성은 과거에 선택한 경로나 방법에 의해 현재와 미래의 선택이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현상유지 편향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으로 새로운 변화나 위험을 피하려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두 개념은 모두 인간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경로의존성은 과거 선택에 초점을 맞추고 현상유지 편향은 현재 상태에 초점을 맞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로의존성은 과거 하나의 선택이 관성 역할을 하게 되면서 쉽게 바뀌지 않는 현상을 말하고, 현상유지편향이라고 하는 것은 손실 회피와 소유효과가 동시에 작용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특별하게 추가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 특정 선택을 유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해요. 경로의존성과 현상유지편향의 큰 차이점은 결국 '이익'이라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