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하고 엄마하고의갈등이 문제입니다.
저는 지금 남편 2살애기 저희엄마랑 2년째살고있어요.처음에는 저를도와주려고오셨다가 어쩌다 운동을시작하게되어서 운동도다니고 애기도 같이봐주고하다가 2년이되었내요.
근데문제는 가끔씩 저의남편과 엄마가 갈등이있어요.
남편성격은 예민한데 불안끄고 정리가 잘안되어있으면 되게 예민해져요.
반면 저희엄마랑저는 되게덜렁거리고 깔끔하지못한편이에요.
처음살때 남편이너무심했었는데 지금은대화도많이하고 많이나아지기는했는데 저희엄마랑너무편한사이가 되다보니 엄마가 자주상처를받으세요.
진짜별것도아닌데 남편은 그냥넘어가는법이없고 다얘기하고지나가요ㅠ 몇번이나얘기했는데 엄마가 하는겁면 자꾸잔소리가나온대요ㅠ
저희엄마는 소심한편이고 나이가드셔서그런지고집도좀 있는편이라서 남편이잔소리하면 그걸 되게 크게생각하세요.아무리설명을해도 자기가생각한대로 믿고계시더라구요ㅠ 가운데에서너무난감해요.
남편이하는잔소리는 엄마불왜안꺼요 .
엄마 이거제자리에둬요 .엄마 이거하지말라고했잖아요.이런게대부분이긴한데, 2년 내내했는데ㅠ엄마도 자꾸 그다음날되면까먹고 또 똑같이하니깐 남편은 엄마가자기말을무시하는거같다고하고 엄마는 잔소리만한다고 나를우습게안다고 생각하시고ㅜ 아무리 엄마한테얘기해도 엄마는 아니라면서 자기가믿고싶은데로믿고 남편은 계속얘기해도 안댄다고생각하니깐 말을좀삐뚤게얘기하고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해야할까요 ㅡㅜ엄마있을때는엄마편들고 남편있을때는 남편편들긴하는데ㅠ
남편이 잘할때는진짜잘하거든요.자기엄마한테하는것처럼해요.근데한번씩이렇게 삐그덕대면 자꾸서로 상처가쌓으니깐 ㅠ보는제가안타까워요.
제가가운데에서 어떤역활을해야할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이미 장모님과 함께 산다는 것부터가 대단한 남편이십니다. 물론 그 연세에 외손주를 봐주시는 어머니도 대단하시구요. 다만 같이 산다는 것은 쉬운게 아니겠지요. 제일 좋은건 근처에 어머니가 따로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시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