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왜 걸리는건지 알려주세요
제가 다리쪽에 벌레 물린것처럼 가렵다가 이게 빨갛게 약을 발라도 안없어져서 병원을 가니 대상포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치 약을 다 먹어야한대서 다 먹고 바르는 약도 발랐는데 나중에 재발 가능성도 높다하시더라구요.
대상포진은 왜 생기고 재발확률이 왜 높은가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전에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시기에 활성화 되어
피부병변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대상포진 입니다.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의 상황이나,
면역이 약해질수 있는 질환에 걸렸을 때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가 주된 치료이고
통증이 많이 동반되기 때문에 진통제를 병행합니다.
피부가 좋아지고도 통증이 지속되면(대상포진 후 신경통)
통증의 정도에 따라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가급적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경과를 단축시키고 통증과 합병증을 줄일수 있습니다.안타깝지만 아직까지 바이러스를 몸에서 완전히 없앨수 없어,
치료가 되더라도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해지는 상황에 다시 활성화돼 대상포진을 일으킬수 있습니다.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발병의 빈도와 증상의 정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50세 이상부터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대상 포진이란 것의 원인 병원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 이죠.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이 다시 오게 된다면 재발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재발 여부는 질문자님의 몸 상태가 좌우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률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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