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화폐는 어떻게 변할까요?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거래가
주화를 거쳐서 종이 지폐. 그리고
이제는 신용카드까지 나날이 화폐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게 신용카드인데
신용카드가 점점 줄어들고 앞으로 어떤류의
화폐가 나타날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신용카드의 사용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 같으나 다만 실물이 줄어들고 전산화 작업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실물 지폐들도 CBDC가 나오게 되면서 실물은 사라지고 정말 핸드폰 하나만으로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형태로 발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향후에는 지금 금, 가상화폐, 현금이러한 자산들을 함께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종합월렛'이 나와서 내가 원하는 것으로 결제를 하게 되는 시점도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금도 실물이 아니라 전산화시켜서 거래를 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앞으로 CBCD(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라고 불리우는 디지털화폐가 점점 더 대중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CBCD란 기존의 실물 화폐와 달리 가치가 전자적으로 저장되며 이용자간 자금이체 기능을 통해 지급결제가 이루어지는 화폐를 말합니다. 이는 민간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와 구별되는 법정통화(legal tender)로서 실물화폐와 동일한 교환비율이 적용되어 가치변동의 위험이 없고 중앙은행이 발행하므로 화폐의 공신력이 담보됩니다.
이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국가는 중국 입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미 여러 도시에서 수년 동안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해 왔고,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고 CBCD로 결제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디지털 위안화 발행은 목전에 와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달러화를 눌러 금융 부문의 우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 입니다.
CBCD 발행에 소극적이었던 미국도 중국의 움직임에 자극받아 디지털 달러 발행을 앞당기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고, 유럽 및 일본 또한 CBCD 발행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러한 정활을 보았을때 앞으로는 디지털화폐가 통용되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행된 코인들의 가치 변동성이 낮아지고, 화폐로 이용되기 위한 사회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게 되는 날 그때 비로소 코인은 '교환의 매개체' 역할과 '가치의 척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화폐로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