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이 나오던 당시는 소위 '체인배틀물'이라고 해서
강한 적을 이기고 나면 또 더 강한 적이 끝없이 나오는 구조의 만화들이 유행을 했던 시기입니다
요즘도 저런 구성의 만화들이 많은데 90년대 초중반의 체인배틀 만화들에서 영향을 받은거고
하나의 확고한 장르로 자리잡았죠
그런데 이 장르의 문제는 초기부터 나왔던 매력있는 케릭터들중 상당수는
파워 인플레이션에 따라 자연스럽게 뒷방으로 밀려나는 신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단점때문에 어지간한 스토리와 연출력이 있는 만화가가 아니면 잘 살리기 어렵죠
저도 피콜로나 천진반같은 케릭터들 찬밥된게 많이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