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조직검사후 출혈로 응급수술
저희 어머니께서 오늘 오잔에 갑상선쪽에 혹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동네 병원에서 하셨는데 몇시간 만에 기도에 피가 고여서 호흡이 안되고 해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오셔서 응급 수술을 하신다고 합니다. 조직 검사 중에 갑상선 근처에 혈관을 건드린것 같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의료 사고인건지, 오전에 진료를 본 의사가 어떤 책임이 있는지, 대학병원쪽에 물어볼때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이런 응급 수술이 위험한건지,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아마 조직검사를 할 때 미리 동의서를 받았을 겁니다. 동의서에는 검사를 할 때 출혈의 위험성에 대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를 하신 상태에서 검사를 했을 것이구요. 모든 의학적 검사와 처치에 부작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의사입장에서는 잘 모르니 법률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일단 갑상선 주변에 고인 피를 제거하면 회복은 잘 될 것이라고 예상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회복에 좀 더 집중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법적 문제는 나중에 확인해도 괜찮으니깐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로는 단편적인 정보만을 이용해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주치의와 상의 후 판단하는 것이 좋겠고 예후는 환자 기저 상태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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