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하고있는 연애가 솔직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남친이랑은 7개월정도 만났고 둘 다 20대 초반입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 오래 만나본적이 처음이라서 별탈없이 만나다가도 가끔씩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큰 감정은 없었기에 가볍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근데 생각보다 상대가 저에게 진심인겁니다 그게 제 눈에도 보이구요 그래서 만남을 이어가다 가끔씩 이러다 진짜 그 사람이 좋아질 것만 같은 두려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요
최근에 상대가 저에게 상처받았다는 이유로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사람이 마음이 바꼈다며 계속 만나자고 한 이후로 너무 헷갈립니다 막상 이사람과 해어지려고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아직 그사람을 헌신할 정도로 좋아하나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 그건 아닌 것 같구요
지금처럼 만남을 계속 하다 보면 점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될까요
무얼 위해 서로에게 소중한 돈과 시간을 써가며 어차피 헤어지게 될 인연을 이어가는건지 궁금하다가도, 그럼 대담하게 그만 만나자 는 이 한마디를 쉽게 꺼내지 못하는 제 스스로에게 의문이 듭니다
진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이 연애가 과연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쩌면 낭비같기도 하고, 또 좋기도 하면서 문득 가끔 이렇게 의구심이 듭니다
화살표가 너무 많아 조금이나마 갈피를 잡아보고자, 인생 선배 분들께 조언을 듣고자 적어본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