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오후 3시 넘어서 창문 닫다가 창문에 손가락 살이 찍혀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까지 손가락에서 계속 피가 났어요 엊그제부터 손가락 상처난 곳만 따가워요 지금은 피가 안나오고 상처가 3군데 있고요 지금은 손가락 찍힌데가 피가 묻으면서 굳어서 손가락 피부껍질이 벗겨질라고 하는데요 손가락 피부 껍질이 곧 있으면 떨어질것 같아요 손가락 움직이는 건 아무 이상없이 잘 움직이고 뼈는 안아파요 피가 날 때 피를 안 닦아서 피가 묻으면서 굳었어요 지금은 피는 안나오고 상처가 나서 약만 바르고 있어요 손가락 피부 껍질이 벗겨지면 아물어가고 있는건가요?
병원가서 꿰매야하나요? 아니면 단순한 상처이고 습윤드레싱 붙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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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상처가 나고 출혈이 나고 있다면 깨끗한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베타딘(빨간약)으로 소독해주시고 후시딘이나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위에 거즈나 메디폼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상처가 크다면 집에서 처치하시기 힘드실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진의 소견으로 보았을 때에 수상 당시에 상처가 벌어지기 때문에 봉합을 하여 치료를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열상에 대한 봉합은 수상 후 24시간 이내에 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나신 상태라 봉합이 의미가 없습니다. 상처 관리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해당 부위에 습윤드레싱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소독약만 바르시고 반창고를 붙이기를 권해드립니다. 미관상의 이유로 상처를 꼬매면 더 잘 아물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다른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우선 진료를 보시고 항생제, 파상풍 약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친지가 꽤 되었네요. 아마 상처를 열어보면 깊이가 조금 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상처가 벌어지는 상태는 아니라서 소독만 하면서 기다려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봉합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의미이지요. 꼭 소독은 잘 해야 이차 감염의 위험이 줄어드니 가급적 근처 병원에 가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