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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칼새118
유연한칼새11823.12.09

뒤꿈치 발바닥 각질과 갈라짐 근본적인 치료법이 있나요?

나이
51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약,고지혈증약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1년 내내 이 뒤꿈치쪽 발바닥 갈라짐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갈라짐이 심해서 피가 나서 걷기조차 불편한데요. 이 각질을 도구를 사용해서 깍아내고 보습제를 바르고 있긴한데 그때뿐이고 몇일 바르지 않으면 또 각질이 생겨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요ㅠㅠ

제가 궁금한것은 이렇게 관리하는게 최선인지 아님 다른 치료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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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건조함이 심해서 발뒤꿈치가 두꺼워지고 심한 경우,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증상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고 합니다. 각화증이 생기는 이유는 걷기로 인한 발바닥 피부의 자극과 수분 부족 때문입니다. 특히 가을철은 춥고 건조하여 자극이 더 늘고 수분 부족이 더 심해져 발뒤꿈치 각화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질을 무심코 제거하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제가 없는 부위까지 제거하여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출을 마친 후에는 발을 깨끗하게 닦은 뒤 발뒤꿈치 등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 크림을 발라줘야 합니다. 만약 이미 각질이 갈라진 경우라면 샤워나 목욕 후 피부가 부드러워졌을 때 제대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족욕도 도움이 됩니다. 주 1회 정도 족욕 후 스크럽제를 이용해보세요. 따뜻한 물에 발을 10분 정도 담그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각질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 따뜻한 물에 발 피부가 부드러워졌을 때,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벗겨낸다. 그 후에는 엄지 손가락으로 발바닥을 가볍게 마사지하며 발가락 사이사이에 자극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깨끗이 헹구어내고 적당한 크림을 듬뿍 발라줍니다.

    발에 바르는 제품은 유레아, 프로필렌 글리콜, 바셀린 등이 많이 함유된, 제법 끈적거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워낙 두껍기 때문에 가급적 제품을 바른 후 5~10분 정도 계속 문질러 주어 흡수를 높여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문질러 흡수를 높인 후 다시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비닐 랩을 씌워놓고 20~30분 정도 둔다면 갈라진 발뒤꿈치를 빠른 시간에 케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이 발에 자극을 많이 주는 경우에도 각질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신발 모양을 선택할 때는 피부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소재로 된 것이 좋습니다. 발은 하루 종일 무거운 체중을 지탱해주며 좁은 신발에서 시달리기 때문에 그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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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발뒤꿈치의 갈라짐이 심한 수준이라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무좀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에 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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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경욱 의사입니다.

    노화로 인한 자연적인 현상이 가장 흔합니다만

    무좀 및 여러 피부질환,

    하지정맥류로 인한 순환장애등 이 의심되니 진료를 받아보세요.


    저는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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