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환절기에 코피가 자주나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코피가 어릴 때 부터 자주 났었는데요.
중학교 때도 그런 증상이 있어서
두 번 이비인후과에서 코혈관을 지졌습니다 .
그 후로 쭉 괜찮았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지금 40대 초반인데요. 겨울철 되면 코피가 자주 나는군요.
2년 전에 코 풀다가 코피증상 있었는데요.
그 후로 10일 정도 하루 한번 씩 흘렀습니다.
코에 손을 살짝 대거나, 머리를 숙이거나, 화장실에서 힘줄때도 나더군요.
바세린 발라주고 10일 정도 후에는 괜찮아지더라구요.
그 후로 잊고 살았는데
이번 겨울에 또 코 풀다가 코피가 조금 나더니
그 후로 자다가도 뒤척이는데 코가 눌렸는지 코피가 뚝뚝 흐르고
코가 막혀서 약간 킁킁거렸는데 또 뚝뚝뚝(1초에 한 두방울정도) 흐르더라구요.
이번에도 하루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 흐르고 있네요.
이번에도 10일 정도 걸릴런지 모르겠네요.
이런 경우 원인은 무엇이지요?
코혈관 꼭 지져야되는가요?
그냥 안연고나 바세린으로 자가치료해도 상관없는지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콧속 점막에 손상을 가하는 크고 작은 외상들이 원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습관적으로 코를 파거나, 코가 강한 물건에 부딪히거나, 얼굴을 씻으면서 코를 문지르거나, 코를 세게 풀 때 점막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발생합니다.
그런요인이 있다면 줄일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코피가 나올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유드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할 경우에도 갑자기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지속적으로 코피가 난다면 그것만으로도 빈혈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우선은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코는 파면 안되겠고, 건조하면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건조한 환경은 코혈관을 자극하여 혈관이 손상될수 있습니다. 손상된 혈관이 치유되기 전에 외상(코를 파는 행위, 외부 충격 등)이나 혈압 상승(물구나무 서기, 과도한 스트레스, 코 푸는 행위 등)으로 혈관이 다시 손상되면 코피가 날수 있습니다. 바세린을 코에 도포해줄경우 어느정도 출혈을 막아줄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약해진 혈관벽이 다시 손상받아 출혈이 생길수 있으니 혈압이 높아지지않게 주의하시고 반복적으로 출혈이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환절기는 춥고 건조한 바람에 코점막이 노출이 되고 쉽게 상처가 나서 코피가 납니다. 지혈이 잘 된다면 바셀린 바르면서 지켜봐도 되지만 지혈이 잘 안되고 계속 코피가 나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후에 소작술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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