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바트(Baht)는 태국의 화폐단위입니다. 태국이 바트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바트 경제권'이란 태국 바트화를 사실상의 통용화폐로 활용하는 일부 인접 국가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주로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일부 지역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지역들은 태국과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로 인해 현지에서도 바트화가 실질적인 거래 통화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공식 법정화폐는 아니지만 사실상 제2의 통화로 기능하는 셈입니다.
다만 최근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자국 화폐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면서 바트화 이용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나 국경 지대에서는 바트화가 널리 통용되고 있어 '바트 경제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