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그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공황이 있는건가요?
동생 이야기입니다.
동생이 예전에 하룻밤 새우기+커피과다복용+피로도 맥스+생리기간 이 다 겹칠때 과호흡이 왔었는데요 과호흡은 한 20~30분 정도 오고 손발 저리고 아프고.. 아프고 피곤한게 하루종일 갔었다고 했어요.
이게 3년전~4년전 일이고 요즘은 숨못쉬는 경험은 없었다고 해요. 평소에 불안하거나 숨 못쉴까봐 걱정된지는 않으냐 물어봐도 그렇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이전에 천식으로 초등학생시절 10일정도 입원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천식증세가 스트레스로 그때 잠시 터진건가? 생각하고는 했는데 최근 공황을 알게되면서 동생이 공황이었던건가 궁금해서요. 중딩~20대초에는 1년에 2,3번은 이랬었는데ㅠ 과격하게 뛰거나 움직이면 숨 못쉬고 그랬어요.
그런데 공황은 이런 천식같은 기저질환이 없어야한다는데 동생은 자기가 천식이 맞았던건지도 모르겠다고 하고.. 그렇다고 설마 의사쌤이 다른 증상을 천식으로 잘못진단하는 경우는 없겠죠? 동생은 천식이라 입원까지 했었는데...
20대 중반이 된 지금은 그런건 없고 지하철, 버스, 자동차 잘 타고는 하는데 가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공부하다가 답답하다면서 한숨자주쉬고는 해요(이건 제3자가보기에도 심하게 후우우~ 이소리를 30분에 3번씩?) 잘자고 쉬면 괜찮다구하고.. 어떤 증세인것 같나요ㅠ
좀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건지..비슷한 분들 많이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공황장애는 증상이 맞지 않기에 이보다는 과호흡증후군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라 추정되는데 이 경우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동생의 증상을 들어보니, 과거 천식 진단과 함께 스트레스나 피로가 많을 때 나타나는 호흡곤란 및 과호흡 증상이 공황장애와 관련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극심한 불안이나 공포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땀, 떨림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천식과 공황장애는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만, 둘 다 스트레스를 증상의 유발 또는 악화 요인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동생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더 정확한 평가와 조언을 받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정신건강 전문의와 둘다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천식은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폐와 기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스트레스, 신체 활동, 기후 변화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반복적인 공황 발작과 지속적인 불안, 특정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특징 지어집니다.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숨이 막히는 느낌, 가슴 통증, 심장이 빨리 뛰는 것, 혹은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아직 공황발작으로 진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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