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 남북의 지름이 적도의 지름에 비하여 약간 짧은 타원체이다.
지구를 북극과 남극을 지나도록 해서 세로로 자르면 그 모양은 좌우가 좀 벌어진 타원체가 된다는 것이다.
한편 지구를 적도에 따라 자른다면 그 단면은 원이 된다.
이와같은 타원체를 지구 타원체라고 한다.
그러면, 지구는 과연 얼마만큼 납작해져있는 것일까?
이것은 지구의 긴 발지름과 짧은 반지름으로써 알수 있을 것이다.
지구의 긴 반지름은 지구의 중심에서 적도 위의 어느 한 점까지의 거리,
즉 적도 반지름이고, 짧은 반지름은 지구의 중심에서 남극 또는 북극까지의 거리, 즉 극 반지름이다.
적도 반지름은 약 6,378km , 극 반지름은 약 6,357km로서 그차이는 21km인데
반지름에 대한 그 차의 비율은 약 300분의 1 정도밖에는 안된다.
[출처] 지구가 타원체인 이유|작성자 맑은날